국내여행

춘천여행 31탄~ 김유정역 브런치맛집 오심오

view35058 2026. 7. 10. 13:22

춘천 여행 31번째 이야기는 김유정역 앞 브런치 카페 오심오입니다. 레일바이크를 타러 갈 때마다 자연스럽게 들르게 되는 저만의 단골 코스인데, 갈 때마다 만족도가 높아서 이번 여행 기록에 제대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위치와 가는 길

오심오는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에 위치해 있고, 김유정역 바로 앞이라 접근성이 정말 좋습니다. 김유정 레일바이크 탑승장과도 가깝고, 김유정문학촌도 도보권이라 이 일대를 묶어서 코스로 짜서 자주 다녀요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니 방문 전에 한 번 더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차 공간도 넉넉한 편이라 자차로 이동하기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카페 분위기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느껴진 건 차분하고 따뜻한 톤이었어요. 우드 소재의 가구와 곳곳에 걸린 큼직한 그림, 식물들이 어우러져서 카페라기보다는 작은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창이 둥글게 나 있어서 그 사이로 김유정역이 보이는 점도 인상적이었고요. 한쪽에는 그릇 전시 및 판매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릇이 정말 예뻐서 사고 싶은게 너무 많더라구요 

테이블 간격이 넓게 배치되어 있어서 여러 명이 함께 가도 서로 방해받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구조였어요. 여름철에는 테라스 쪽 목수국이 예쁘게 핀다고 하니, 계절에 따라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뉴 추천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곳은 플레이팅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쓴다는 게 느껴집니다. 음식이 예쁜 그릇에 정갈하게 담겨 나와서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고, 사진 찍기도 좋아서 자연스럽게 카메라부터 들게 되더라고요. 숯불닭갈비볶음밥과,나물밥 즐겨 먹는데, 맛도 확실히 좋아서 재방문할 때마다 실망한 적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곁들여 나오는 샐러드예요. 다른 브런치 카페에 비해 샐러드 구성이 알차고 신선해서 메인 메뉴 못지않게 챙겨 먹게 됩니다. 건강한 한 끼를 원하는 분이라면 특히 만족스러울 거예요. 이 밖에도 오심오스파게티, 오심오떡볶이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갈 때마다 조금씩 다른 메뉴에 도전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되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직접 가져다주는 방식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손님을 위한 아기용 수저와 포크도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배려가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여행팁

김유정역 레일바이크를 탈 때마다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가 있다면, 예쁜 플레이팅과 신선한 샐러드, 그리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 덕분인 것 같아요. 레일바이크 탑승 전이나 후에 오심오에 들러 식사를 해결하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평일에는 비교적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주말에는 손님이 많다고 하니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음 방문에는 오심오스파게티도 꼭 먹어보고 싶네요. 

춘천 여행 코스에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문학촌, 그리고 오심오까지 묶으면 반나절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동선이 완성됩니다. 다음 32탄에서는 또 다른 춘천의 숨은 공간으로 찾아뵙겠습니다.